상품명 | 명심보감구 - 판매완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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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조사 | 자체제작 |
판매가격 | 800,000원 |
상품코드 | P00000EJ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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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품크기 : 22.2 x 66.5cm
나눔이란 무었일까?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닐까! 나는 옆 동네에 사시는 할아버지를 자주 뵌다. 아침 일찍부터 박스나 폐지를 하루종일 주우시면 3000원 정도를 받으신단다 한다. 저녁 어스름이 내리면 할아버지는 담배 하나 물고 소주 한 병을 들고 지나 가시는 모습에서 난 행복한 모습과 안스러움을 동시에 읽는다. 하루의 고단한 일과를 소주 한 병으로 해결.... 그래서 난 이번 전시에 화환관 화분을 절대(사절(?) 한다고 하고 초대장을 발송했고, 대신 쌀로 보내 달라 했다. 아주 조심스러운 문구이지만, 난 늘 여러 전시장에 늘어선 화환들이 보기 싫었고, 그것이 이웃과 함께하는 모습으로 비쳐지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꽤 오래 전부터 해 왔다. 이번 전시가 주는의미가 나를 낮추고 행하는 덕의 모습으로 비추어 졌으면 한다. 그리고 화환 하나가 20킬로그램 쌀 3~4포대가 되어, 그 중 한 포대가 할어버지의 한 달 이상의 양식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며, 이번 전시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아름다운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. 우리의 이웃은 결코 내가 생각하는 것 보다 녹록치 않다는 것도 이번 기회에 느꼈으면 한다. (2011년 紙 · 陶 · 木 그리고 붓질 30년전 도록중에서)
전시후(2011년6월4일) 화분 화환대신 들어온 쌀 70포대는 , 가까운 동사무소를 통하여 독거노인들께 전달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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